경북 봉화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박만우)와 농촌진흥청 신소재개발과(과장 강항원)는 31일 오후 1시 30분 상운면 반송마을 '푸른 농촌 희망 찾기' 운동 실천을 위한 녹색기술현장지원 자매결연을 했다.

상운면 가곡리 '반송마을'은 경북 북부의 해발 300m에 있는 산촌마을로 4개 촌락에서 덕골 친환경 쌀 작목반과 농촌 지도자 회원 등의 관심과 노력으로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자매결연으로 양 기관은 최고 품질의 벼 시범재배용 종자를 지원한다. 친환경 고품질 벼 생산을 위한 파종에서부터 수확, 건조에 이르기까지 영농기술 교육을 하는 등 개발된 신기술이 농가에 신속하게 보급되도록 서로 노력하기로 했다.

 '푸른 농촌 희망 찾기' 운동은 생명과 환경, 전통문화가 조화된 쾌적한 자립형 복지농촌 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농업인 학습단체 중심의 민간주도 운동이다.

관계자는 "이번 녹색기술현장지원으로 반송마을은 봉화군 농업센터와 연계해 우량종자 생산 시범 포를 조성하기로 했다."라며 "반송마을이 봉화군의 새로운 녹색성장 선두주자가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다."라고 했다.

2010-03-31 16:20:53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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