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소방방재청이 2010년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는 예방중심의 선제 재난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재난 전조 정보 관리제도가 운영됨에 따라 재난 전조 정보 수집·관리 활성화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 제도는 재난이 발생하기 전에 여러 번의 사소한 안전사고나 위험을 미리 알려주는 전조가 있으므로 이러한 정보를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수집·관리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없애는 등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한다.

활성화 대책으로 시에서는 '재난 전조 정보 담당관'을 지정·운영하고 재난안전네트워크, 민간안전모니터요원, 이·통장 등 민간단체를 통해 재난 전조 정보를 수집하는 등 위험등급에 따라 기획점검과 긴급안전조치를 시행해 위험발생을 사전에 방지한다.

관계자는 "재난 전조 정보 참여 확대를 위한 홍보로 마을앰프, 이·통장 회의, 유관기관·민간 단체 회의 시 적극 홍보하고, 각종 지역 축제 시 전단 및 축제장 앰프를 통한 홍보를 시행한다."라며 "전 주민이 재난 전조 정보원으로 활동함으로써 재난 없는 영주 건설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했다.

2010-04-01 11:32:0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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