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에서는 지난 5일부터 근무시간 내 민원실 방문이 어려운 민원인의 불편을 없애고자 '월요 야간 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월요 야간 민원실은 맞벌이 부부 증가와 해외여행 자율화, 토요 휴무제 시행 등 사회적 환경변화에 따라 매주 월요일 시청종합민원실에서 18:00부터 21:00까지 시행하며, 처리 민원은 제 증명 발급, 여권접수·교부, 가족등록(출생, 사망, 혼인, 개명신고), 위생 민원 (각종 식품영업신고 등)이다.

야간에 민원인이 방문할 시 제 증명 발급, 여권접수·교부 등은 즉시 처리가 가능하고 가족등록, 위생 민원은 신고서 접수 및 민원상담 시행, 기타 타부서업무협의, 관련법 검토 필요한 사항일 경우에는 다음날 최우선 처리하게 된다.

기타 월요 야간 민원실에 대한 자세한 의문사항은 영주시청 새마을봉사과 일반민원담당(639-6141)으로 연락하면 된다.

관계자는 "시민들의 많은 이용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수요자 위주의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으로 민원인 편의를 제공하고자 민원수요 등을 파악해 월요 야간 민원실 처리대상 민원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2010-04-08 10:22:32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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