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라이온스클럽(회장 김봉한) 회원 70여 명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역의 70세 이상 어르신 300여 명을 초청해 장수사진을 촬영하고 시력검사와 돋보기 등을 전달하는 위로행사를 했다.

특히, 회원들은 30개 리·동에 차량을 지정해 운행했으며, 어르신의 안전에 대비해 보험에 가입하는 등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회원뿐만이 아니라 가족회원들이 불편한 어르신의 거동을 돕는 등 맛있는 자장면과 어릴 적 먹었던 솜사탕 등을 제공했으며, 지역봉사단체에서는 사진 찍기 전에 얼굴단장을 도왔다.

회원들은, 황혼기에 접어든 어르신들에게 장수사진, 돋보기, 효자손 등을 제공함으로써 남은 인생에 대한 계획과 앞으로 삶에 대한 강한 의욕을 느끼는 동기를 부여했다고 이번 행사를 평가했다.

김봉한 회장은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등을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소외되어가는 어르신에게 감동을 주어 건강하게 오래도록 장수하시라는 의미에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고 했다.

                     <관련사진>

2010-05-17 23:07:0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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