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관내 농협 및 주요 청과상회에는 추석 성수기 물량을 확보  하려고 전국에서 몰려든 바이어들로 인해 사과 거래량이 급증하고 있으며 가격도 높게 형성되고 있다. 

 한편 출하량은 폭주하고 있으나 처리능력이 부족해 일부 청과상회에서는 납품 차례를 기다리는 차량이 3km 가량 줄을 잇는 등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 증가되고 있는 사과재배 면적으로 인해 가격 폭락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으나 영주사과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은 품질에 그 우수성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영주시에서는 FTA 지원사업 등 행정지원을  통한 고품질 영주사과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전국 최초의 웰빙인증마크 획득을 통한 중앙언론매체의 전국적 홍보를 통해 영주사과의 인지도를 제고시킨 결과로 보여 진다.

 올해 초 때 아닌 우박으로 농민들에게 크나 큰 실의와 아픔을 안겨  주었지만 모두가 함께 역경을 딛고 노력한 대가가 결실로 나타나고 있다.

2007-09-18 07:24:37 / 이희원 기자(dcht700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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