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영 영주시장이 지난 6월 민선 제5기 영주시장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 취임한 지 100일을 맞았다.

취임 당시 김 시장은 일자리 창출, 교육여건 향상, 격조 높은 문화도시 조성, 걸어서 5분 안에 녹지공간이 있는 도시 등 민선 4기에서 역점으로 추진한 사업의 연속성에 무게를 두고, 이를 완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국립백두대간테라피단지, 한국문화테마파크 조성, 중앙선 철도 고속 복선화 등 대형 국책사업은 영주시 발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부분으로써 민선 5기의 추진성과를 기대해 달라고 했다.

김 시장은 주민들의 지역발전에 대한 다양한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도록 행정조직 기능을 보강하고, 범정부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일자리 창출 전담부서를 신설했으며, 주요 국책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코자 전담 T/F팀을 구성·운영토록 했다.

민선 5기 영주의 경제전망은 한층 밝아지고 있다. 화훼농가 육성시책을 통해 국화의 일본 수출 10만 불을 성사시키는 등 친환경 무공해 축산시책으로 소백 양계단지가 친환경 우수업체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지난 9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프레타포르테 친환경패션 박람회에 특산품인 풍기 인견을 출품, 세계 패션계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으며, 풍기 인견 세계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환경경영시스템과 녹색경영성과의 결과로 글로벌녹색경영대상 3년 지속 대상을 받는 등 녹색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굳혔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김주영 영주시장은 "영주의 변화는 이제 시작입니다."라며 "일자리 창출과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도시 만들기에 시정 역점을 두고, 민선 제4기 4년 동안 그려온 밑그림을 토대로 살기 좋은 고품격도시를 완성하겠습니다."라고 했다.

2010-10-08 21:59:46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