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오는 4월에 열리는 선비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공중위생업소 선진화와 고객중심의 다양한 서비스제공 등 공중위생관리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부터 관내 숙박업 106개, 목욕업 24개, 이·미용업 357개, 세탁업 107개, 위생관리용역업 15개 등 총 611개 업소를 대상으로 일제 위생 점검을 시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시설 및 설비기준 준수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무신고 영업행위, 이·미용업의 면허대여 여부, 밀실 및 불법 칸막이 설치 여부, 숙박업의 위생관리 상태, 요금표게시 여부 등이다.

위생 상태와 시설기준 등 점검결과에 따라 가벼운 사항의 적발은 현장에서 시정조치와 행정지도를 하며, 영업자 준수사항 등을 명백히 위반한 업소는 관련규정에 따라 엄중히 행정 처분을 한다.

또한, 공중위생업소 운영자 및 종사자들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맞춤형 현지 방문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위생교육도 강화는 계획이다.

관계자는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공중위생업소를 철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고품격도시 영주에 걸 맞는 편안한 휴식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공중위생업소의 깨끗한 환경과 친절 서비스가 한층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2011-02-07 23:09:33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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