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부석교회(목사 정남준)는 5일 오전 9시 교회 족구장에서 부석면 리 대항 족구대회를 열었다.

면민이 함께 즐기면서 추억의 거리를 만드는 만남의 장으로 지난해 이어 두 번째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12개 팀(리 10, 직장 2) 1백여 명의 선수와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가했다.

선수구성은 출전선수 4명, 후보 4명, 감독 1명 등 9명 이내로 구성하고 선수자격은 부석면에 연고가 있는 자로 리 단위 1개 팀이 원칙이나 농촌의 젊은 사람 부족으로 리 연합 2팀이 출전했다.

이날 중식과 간식 등이 제공됐으며, 1등은 상금 20만원, 2등은 15만원, 3등은 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관계자는 "이 자리는 우의를 다지고 단합하는 면민 화합의 장이 됐다."라며 "지난해보다 많은 팀이 참가하고 성황을 이뤄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했다.

2011-05-06 07:23:5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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