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2011 경상북도씨름왕 선발대회'에 출전한 영주시 선수단(임원 3, 선수 12)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살기 좋은 고품격도시 영주를 알리는데 크게 이바지했다고 2일 밝혔다.

영주시 선수단은 지난 7월 29일부터 7월 30일까지 2일간 포항시 흥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 출전해 최철환 (동양대) 선수와 전우성(영광중) 선수가 씨름왕을 차지하는 등 김성엽(동양대), 이준희(영광고) 2위, 이승준(동산고), 최순제(영주중), 김이슬(영주선발) 선수가 3위에 입상해 최종 종합 성적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 입상한 7명의 선수는 올해 11월에 경기도 평택에서 개최되는 대통령배 2011 전국씨름왕 선발대회에 참가한다.

영주시 씨름협회 김상훈 전무이사는 "지금까지 열악한 환경에서도 훈련을 열심히 한 선수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며 "전국대회에서도 경북을 대표해 건강한 도시 영주의 위상을 전국에 널리 떨치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2011-08-02 23:00:1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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