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경찰서(서장 김광수)는 최근 수사관련 민원인 휴게실을 설치해 편의를 제공하는 등 치안서비스 환경을 개선했다고 26일 밝혔다.

영주경찰서를 방문하는 수사 민원인은 그동안 마땅한 대기실이 없어 복도나 개인 승용차에서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치안고객 만족도가 크게 저하되었다고 판단해 1,000만원의 예산으로 수사과 사무실 입구 우측 공간에 휴게실을 설치하고 의자·테이블·정수기·TV 등 각종 편의시설을 항상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앞으로 경찰서 방문 민원인은 휴게실에서 자유롭고 편안하게 휴식을 하다가 사건담당자의 친절한 안내를 받게 된다.

관계자는 "영주경찰은 지난 8월에도 1,000여만원을 들여 민원실을 리모델링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등 시민으로부터 호응받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친밀감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내부 환경 개선을 통해 대국민 치안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2011-09-26 22:14:0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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