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전국의 228개 지방문화원을 대상으로 시행한 '2010년도 지방문화원 종합경영조사' 결과 봉화문화원(원장 이정수)이 상위 15% 내에 포함됐다고 29일 밝혔다.

경상북도 군 단위에서는 봉화문화원과 칠곡문화원만이 선정됐으며 이는 지역 문화계의 쾌거로 평가받고 있다.

봉화문화원은 문화원운영과 관련해 효율성과 인력의 적합성, 문화원 위상제고 등에서 뛰어난 실적을, 사업부문에서는 지역문화계발?보급·보존·전승 및 선양, 사회교육활동, 전통문화의 교류, 지역문화 창달에 기여한 바가 크다는 인정을 받았다.

현재 요가, 풍물, 기타 등의 다양한 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봉화문화'지 발간과 생생문화체험, 청량문화제 등 지역민을 위한 문화사업 활동과 풍물대축제참가, 향토문화연구회 운영 등의 고유문화 전승 및 보존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관계자는 "봉화문화원은 1965년 설립인가가 난 후 1994년 현재의 사옥이 준공되기까지는 물론, 그 이후로도 문화발전을 위한 역대 봉화군청과 문화원 관계자들의 헌신적이고 꾸준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했다.

2011-09-29 22:40:2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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