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가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의 외국어 역량강화를 위한 '어학전용강의실' 문을 열었다.

대학은 10일 오전 10시 공학 3관 2층에서 개관식을 하고 '어학전용강의실'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신축된 '어학전용강의실'은 주제별로 스토리보드를 담은 회화전용강의실(VISION, PASSION, TRUTH, FREEDOM, PEACE) 5개 실과 토익전용강의실(DREAM, HOPE) 2개 실 등 총 7개 실로 마련됐다.

이번 외국어 전용강의실 구축으로 그동안 각 건물에서 산발적으로 진행된 외국어교육이 한곳으로 집중, 특화된 시스템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해 대학의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경환 국제교육지원센터장은 "외국어 학습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국제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양성이라는 대학 목표에 한발 짝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라며 "산업체의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인력양성과 유학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대학생활의 만족도를 높여 가겠다."라고 했다.

                      <관련사진>

2011-10-10 23:11:3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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