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봉화군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포항시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회 경북식품박람회'에 참가해 '봉화 송이요리'의 우수한 맛과 향을 선보였다.
강·산·해가 빚은 경북 식품을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경상북도 23개 시군이 참가해 각 시군의 우수 제품과 향토음식을 관광객에게 홍보했으며, 봉화군은 송이를 이용한 막걸리, 장아찌, 샐러드, 송이죽, 송이매운부추무침 등 10여 종의 대표 음식전시와 시식회를 했다.
행사에는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체 3개 업체(주앤헤브론식품, 국화농원국태, 청량애)가 참가, 봉화의 특산물인 송이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을 대표음식관에 전시해 관광객을 사로잡았으며, 향토요리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은 홍가네가든(이순희, 48세)이 큰 호평을 받았다.
웰빙 식품으로 국화차(국화농원국태)와 청정봉화의 콩으로 만든 청국장 가루와 환(청량애)이 봉화의 깊은 맛과 가을향기를 더했으며, 특히, 발명·특허한 즉석순두부(주앤헤브론식품)를 즉석에서 선보여 많은 관심을 끌었다.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타 시군과 차별화된 상품으로 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등 식품제조업체의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11-10-10 23:21:26 /
김용호 기자(yaho@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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