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8일부터 법전면을 시작으로 2011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시작한다.

매입량은 36,461포대, 매입품종은 일품, 오대 두 품종으로 오는 11월 22일까지 관내 9개 면에서 총 15회에 걸쳐 매입하게 된다.

정부에서는 우선지급금을 지난해 수준인 벼 1등급 기준으로 40kg당 47,000원으로 결정하였으며, 등급별 우선지급금은 특등품 48,550원, 1등품 47,000원, 2등품 44,910원, 3등품 39,970원이다.

우선지급금은 매입현장에서 농가에 지급하고 내년 1월에 매입가격을 확정해 최종 정산한다.

우선지급금은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이 내년도 1월에 확정되기 때문에 그 기간 농가의 수확기 자금수요 충족을 위해 매입대금의 일부를 가지급하게 된다.

관계자는 "공공비축미의 품질 고급화를 위하여 수분함량이 13% ~ 15%로 건조한 벼를 매입기준으로 정했다."라며 "수분이 13% 미만일 경우 1등급을 낮추어 합격처리 할 수 있다."라고 했다.

2011-11-07 22:14:2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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