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소장 우선창)가 한미 FTA 체결에 다른 양축농가들의 불만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맥섬석과 한방제재를 혼합한 새로운 기능성 사료첨가제를 개발해 특허출원했다.

이제품은 원적외선 많이 발생하는 소성처리 맥섬석이라는 점 토광물질과 면역성증가 및 육성율과 무게증가량이 향상되는 몇 가지의 한방소재 및 미네랄과 생균제를 함께 혼합했으며, 가축이 섭취할 수 있도록 펠릿형 또는 과립형 등의 형태로 만들어 축 종과 성장단계에 따라 크기와 모양이 달라 가축들이 섭취가 용이하다.

새로 개발된 사료첨가제를 닭(육계, 산란계)이나 돼지 (비육돈)에게 성장단계에 따라 1일 사료급여량의 0.3 ~ 0.6%까지 첨가 급여하면, 육계(닭고기), 산란계(계란) 및 비육돈(돼지고기)의 콜레스테롤 함량은 일반 고기나 계란보다 5~10% 정도 낮고, 고기의 다즙성, 부드러움(연도), 맛과 향미는 일반고기보다 30~35% 정도 더 좋으며, 인체에 유익한 불포화지방산 함량도 약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기나 계란 고유의 비린내 등의 잡냄새가 전혀없는 것이 특장점으로, 이는 곧 축산물소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연구개발자(김병기 박사)의 설명이다.

관계자는 "사료첨가제는 공동연구로 참가한 업체(맥섬석GM.주)에 기술을 이전할 것이다."라며 "업체는 조만간 생산 설비 등을 재정비한 후 본격생산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부터는 도내 축산농가에 보급할 수 있다."라고 했다.

2011-11-09 23:48:52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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