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에서는 13일 오전 10시 김엽(62세, 서희건설 부회장) 씨가 시청기자실에서 내년 4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김엽 씨는 오전 9시 영주선관위를 방문해 무소속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으며, 기자회견을 통해 영주의 현실을 타개할 구체적 대안을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게, 시민 여러분께 제시하고 실현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그는 "고향에서 고교를 졸업하고 서울의 정계와 경제계 CEO로서의 경력을 쌓은 40여 년간 마음뿐만 아니라 몸까지도 영주를 떠나본 적이 없다."라며 "14년의 국회활동을 통해 얻은 정치기반과 16년 동안 경제계 CEO로서 성공 경험 등 실물경제 감각을 가지고 다시 여러분 앞에 섰다."라고 말했다.

김엽 예비후보는 영주동부초등 제17회, 영주중학 제14회, 영광고등 제12회를 졸업하고, 국민산업학교(현 국민대학교) 수석입학·졸업했다.

지난 15대 총선에 출마해 낙선한바 있는 그는 (현)서희건설 부회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1년 전부터 영주에 내려와 얼굴 알리기에 주력하는 등 영주시 교통장애인후원회 회장(현), 영주동부초등학교 총동창회장(현), 대구·경북독도참사랑본부 공동대표(현) 등을 역임하고 있다.

2011-12-13 21:58:42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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