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오는 1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최대 국책사업인 '국립백두대간 수목원조성사업' 진행 설명회(그간의 추진상황·향후계획 설명, 주민의견청취)를 개최한다.

국립백두대간 수목원 조성사업은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일원에 5,179ha (중점지역 204ha), 국비 2,515억원으로 추진 중이다.

주요시설은 종자저장시설, 기후변화지표식물원, 알파인하우스, 호랑이숲, 거울연못, 산림체험교육동 등이다.

사업관련 실시설계는 올해 8월 30일 완료했고, 11월 29일 벽산건설(주)이 최종낙찰자로 선정, 12월 7일 착공, 2014년 7월 준공예정이다.

한편, 국립백두대간 수목원 조성사업 관련 토지보상은 주민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원활히 추진되어 현재까지 96%가 완료됐으며 나머지 4%는 토지 수용절차를 거쳐 올해 12월 중순까지 최단기간 내 토지보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국립백두대간 수목원은 백두대간 산림생물 자원의 보전 및 활용을 선도하고 백두대간 생물의 다양성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과 지식을 제공하는 수목원이 될 것이다."라며 "봉화군의 새로운 생태휴양 관광지로 부각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세계 최고의 산림휴양도시 파인토피아 봉화건설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2011-12-13 22:16:5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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