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학교(총장 최성해)는 재학생 76명이 2011년 군 장교시험에 최종합격했다고 15일 밝혔다.

합격현황을 살펴보면, 학군사관(ROTC) 34명, 대학 군장학생 20명, 학사장교 1명, 학사 예비장교 17명으로 육군 장교 72명과 해군/해병대 대학 군장학생, 학사 예비 장교 각각 2명씩 4명, 총 76명이다.

학군사관(ROTC)은 동양대학교 1~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34명을 선발한 결과 올해에는 여학생 2명이 합격했다. 

특히, 대학 군장학생, 학사장교, 학사 예비 장교는 교내 경쟁이 아닌 전국 대학 지원자들과 경쟁을 벌여 합격했다는 점에서 동양대학교의 위상을 높였다.

동양대학교는 우수한 군 장교를 배출하기 위해 2006년부터 학군단을 운영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관계자는 "군 장교는 국무총리 훈령 157호에 근거하여 공무원 7급에 해당하는 예우를 받는다."라며 "올해 76명이 최종합격함으로써, 많은 국방 공무원을 배출하는 계기가 되었고, 공무원 사관학교로서의 대학 위상을 한층 높이는 결과를 가져왔다."라고 했다.

2011-12-15 21:30:5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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