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경북도가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행한 '2011 중소기업지원시책 평가'에서 '기업 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를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 받아 28일 도청 강당에서 김관용 도지사로부터 大賞을 받았다.

본 상은 경북도에서 기업지원관련 우수시책을 발굴·전파해 기업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투자유치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마련한 상으로 영주시는 지난 2007년부터 5년 연속 수상했으며, 올해는 최고상을 받았다.

영주시에서는 중소기업 자금지원, 산업단지 지원,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 발굴과 중소기업애로해소 등 기업 지원과 관련한 각 분야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1기업 1담당제, 결혼이주여성 기능인력 양성, 풍기인견 명품화 사업, 전문농공단지 조성, 중소기업 산업디자인개발지원 등 다른 도시와 차별화된 시책이 높게 평가됐다.

한편, 영주시는 이번 상에 앞서 지난 11월에는 '제7회 기업사랑 우수혁신사례'공모에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을 받은 바 있다.

관계자는 "앞으로 우수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여 관내 기업체들이 만족하는 '기업 하기 좋은 대표도시'가 되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며 "시는 그동안 김주영 시장을 중심으로 피부에 와 닿는 기업지원시책을 펼쳐왔다."라고 했다.

                          <관련사진>

2011-12-28 22:56:5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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