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서울 지하철열차 내부를 활용해 12월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명품 영주사과를 집중홍보 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에서 생산하는 명품 농산물인 영주사과를 서울도시철도공사 구간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지하철 7호선 구간에서 1일 8회 월 240회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

특히, 1회 운행 1편(8량)의 열차 안에 영주사과 사진 4종 258매를 게시함으로써 홍보기간 동안 12백만명의 지하철 승객들에게 홍보하게 된다.

영주사과 홍보열차에 탑승한 주관용 씨(서울 성북구 종암동)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홍보인 것 같다."라며 "전 열차에 영주사과만 홍보하니 홍보효과가 클 것 같고 서울 시민의 머릿속에 오래도록 남을 것 같다."라고 했다.

또한, 최근 이용객이 꾸준히 늘어가는 서울(김포)공항과 청계천에 와이드칼라 및 고정 광고탑 광고를 통해 명품 영주사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서울시민에게 명품 영주사과를 알리고 있다.

관계자는 "지하철을 활용한 명품 영주사과 홍보를 통해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영주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데도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관련사진>

2011-12-29 22:04:3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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