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이 주최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봉화지부가 주관한 '제1회 사진찍기 좋은 경관명소 전국사진공모전' 시상식이 29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공모전에는 45명이 145점의 작품을 출품했으며, 심사결과 금상은 안동 권선자 씨가 출품한 '정자와 운해'가 금상을 받는 등 부문별로 30명이 상을 받았다.

'사진 찍기 좋은 녹색명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경관은 좋은 곳이지만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워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힘든 곳을 대상으로 기반시설을 보충해 명소화할 수 있는 대상지를 공모한 것으로 올해 초 봉화군은' 명호면 만리산 전망대'를 응모해 선정됐다.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사진 찍기 좋은 경관명소로 지정된 명호면 만리산 전망대를 홍보하고자 열렸다."라며 "이번 공모전 수상작을 활용하여 숨겨진 봉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라고 했다.

2011-12-29 21:55:53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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