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경북본부(본부장 박복규)는 겨울철을 맞아 풍기온천 눈꽃관광열차(2011년 12월 24일부터 2012년 2월 26일까지 매 주말, 설연휴기간 제외)를 인기리에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풍기온천 눈꽃관광열차는 승부역에서 눈꽃관광을 마치고 풍기역에 정차해 풍기온천과 인삼시장을 둘러보는 코스로 구성됐다.

관광객들은 겨울철 눈꽃구경으로 얼은 몸을 풍기온천에서 녹이며 하루의 피로를 풀고 지역 먹을거리를 맛본 후 풍기인삼시장에 들러 지역특산물 쇼핑을 하게 된다.

또한, 풍기역 문화광장에서는 관광객의 환영행사가 이루어지고 풍기역에 내린 관광객들은 영주시에서 준비한 밴드연주와 환영인사 등 선물을 받는다.

풍기온천 눈꽃관광열차는 다음 달까지 30회 운행하며 매회 약 350명씩 1만여 명의 관광객이 이용할 예정이다.

박복규 본부장은 "우리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건강하고 편안한 여행을 위해서 다양한 관광자원과 코스를 개발하고,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영주시와도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지역 관광문화 발전에 앞장서겠다."라며 "겨울철뿐만 아니라 봄철 소백산 자락길 관광열차, 가을 풍기인삼축제 관광열차 등 계절별로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열차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12-01-13 08:08:22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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