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시장 김주영)가 경상북도 2011년도 건강생활실천통합서비스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아, 2년 연속 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31일 안동시에서 개최됐으며, 지난해 영주시보건소가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용역을 의뢰해 개발한 영주선비체조 개발 및 보급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주시가 개발한 영주선비체조는 현대체조, 에어로빅, 한국무용, 선비생활 동작 등을 선비양생수련법과 혼합한 운동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즐겁게 따라 할 수 있다.

정신을 수련하고 육체의 균형과 조화를 추구하는 전 시민을 위한 작품으로 시는 영주지방 전통문화인 선비정신을 계승하고 지역특색을 살릴 수 있는 문화콘텐츠 개발의 필요성에 따라 의욕적으로 선비체조를 개발, 보급해 왔다.

시는 선비체조의 빠른 보급 및 홍보를 위해 CD제작 배부와 영주시청 전 직원의 활기찬 하루를 위해 선비체조 십단금을 시작으로 업무를 시작하고 있다.

선비체조 홍보단을 구성해 경로대학, 어린이집, 주민자치센터, 청소년 등 전 시민에게 보급 한 결과 영주시민체전 시 500여 명이 군무를 이룬 식전공연으로 큰 박수를 받았다.

전국 각 시군 자치단체에도 CD 배부 등 적극적으로 홍보한 결과 타 지역의 각종 행사에도 초청, 출장공연이 27회 열렸으며 이러한 타 시군과 차별화 되고 특색 있는 업무추진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건강 위험요소를 감소시키고 건강생활 습관을 생활화하고 지역주민 스스로 건강을 지키려는 건강생활실천 의지를 향상하는 등 건강증진이 정착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했다.

2012-02-01 23:40:4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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