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이 친환경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 인증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택배로 유통하면 택배비를 지원한다.

택배비지원 사업은 친환경농산물이 일반농산물보다 더 많은 생산비가 들지만, 유통과정의 어려움으로 제값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음에 따라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활성화하고 유통비용의 경감으로 농가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지원한다.

지원 품목은 쌀, 고추, 콩, 과일, 채소 등의 친환경인증농산물로 올해는 30,000건, 1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농가에 지원할 계획으로 유통비용을 줄여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를 활성화할 수 있다.

관계자는 "봉화군에서는 친환경농산물 직거래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친환경농산물 소비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했다.

2012-02-15 07:41:2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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