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보건소는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결핵 조기발견을 위한 엑스선 이동순회검진을 한다.

이번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영남지회의 지역별 무료 이동순회검진으로 검진받기 어려웠던 취약지역주민과 사회복지시설 입소자들이 대상이다.

검진일정은 이산면을 시작으로 면 4개 지역, 소망의 집 외 시설 4개소 등 9개소를 현지 순회하게 된다.

만성전염성 질환인 결핵은 제3군 법정전염병으로 공기로 전염되며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에게 주로 발병하지만 조기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된다.

관계자는 "최근에는 젊은 청소년층에서 결핵환자 발생이 늘어나는 추세이다."라며 "결핵환자와 밀접한 접촉을 하였거나, 호흡기계통의 증상이 (기침, 객담 등) 2주 이상 지속되는 사람은 검진을 받아볼 것을 권장한다."라고 했다.

2012-02-19 22:03:1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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