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올해 농촌생활환경정비 중장기 계획 및 농식품부 포괄보조 5개년 계획에 따라 추진한 물야면 등 5개면 8개 사업지구에 3,545백만 원을 투입해 마을진입로 1.4km, 마을간 연결도로 3.0km, 생산기반조성 2.7km 등 사업을 완료했다.

특히 농번기 중 영농불편 최소화를 위해 지난 1월 실시설계 완료 후 각종 인허가 및 사전절차를 조기 이행해 6월 말까지 6개 지구 2,483백만 원을 집행하는 등 내수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방재정 조기 집행에도 일조했다고 17일 밝혔다.

한편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목적인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은 1990년부터 면 단위 지역종합개발사업을 시작으로 지속 추진됐으나 2013년 중장기 사업계획이 종료됐다.

현재 봉화군에서는 사업의 지속추진 여부 및 지원규모 결정을 위한 농식품부 수요조사 지침에 의거 사업 수요조사를 시행 중이다.

수요조사 대상으로는 이미 수립된 면개발계획 중 미추진 사업장과 기추진 사업장 중 보완이 필요한 사업장, 신규사업장이 수요조사 대상이 된다.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농식품부에서는 연내 농어촌 마을발전 5개년계획 수립을 예정하고 있어, 신규 사업 계획지구 및 시설물 노후화로 인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지역민들은 2014년 이후 추진될 사업을 통한 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대를 하고 있다.

2012-09-17 23:51:0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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