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경북도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낙과 사과 팔아주기 신청을 받아 330상자(8,250천 원)를 직거래했다.

이번 직거래는 제16호 태풍 산바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사과재배 농가를 돕기 위한 것으로 군은 545ha에 2,000여 톤가량의 사과 낙과 피해를 입었다.

군은 낙과 사과를 능금농협 봉화지소에서 선별을 거친 후 상처가 심한 것은 20kg 상자당 8,500원에 가공용으로 납품하고, 상처가 약한 사과는 직거래용으로 경북도청 직원들에게 10kg 상자당 25,000원에 판매했다.

또한, 추석을 맞아 9월 25일부터 9월 28일까지 경기 부천시청 및 인천 연수구청을 대상으로 사과 직거래 장터를 계속 운영해 과수 재배 농가의 시름을 덜어 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2012-09-26 23:46:3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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