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주최한 '제21회 전국 으뜸 농산물 한마당행사'에서 영주사과가 최고의 영예인 대상(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월 16일부터 11월 18일(3일간) 성남 하나로 유통센터에서 열렸으며 (사)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농림수산식품부, 한국마사회, 농협중앙회가 후원했다.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매년 개최되며, 전국의 80여 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 전시와 직거래를 통해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으뜸 농산물을 비교 품평해 생산농업인을 격려하는 국내 최대의 농산물 축제 행사이다.

전국 최대의 사과주산지인 영주의 자존심과 명예를 지킨 대상 사과는 농업경영인 영주시연합회 김창준 회장이 생산한 친환경 사과이다.

관계자는 "올해 3회의 태풍이 휩쓸고 간 고난을 극복한 사과라서 더욱 기쁨과 의의가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영주사과의 소비가 촉진되어 농가소득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2012-11-19 21:49:4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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