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톤 김동규

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 문화예술의 요람 '아트파크' 개관을 기념하는 '2012 가을음악회'가 오는 24일 오후 7시 아트파크 공연장 까치홀에서 열린다.

한국음악협회영주지부(지부장 오창근)가 주관하고 영주시와 한국예총이 후원하는 행사로서 세계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바리톤 김동규와 테너 이정원, 소프라노 박진숙, 색소폰 김영찬, 영주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함께 가을의 끝자락에서 포근하고 호소력 넘치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회 프로그램 구성은 소프라노 박진숙의 '사랑은 꿈만 같은 것', '테너 이정원의 내 맘의 강물', '색소폰 김영찬 거위의 꿈', '바리톤 김동규의 무정한 마음', '투우사의 꿈' 등 주옥같은 노래들로 진행된다.

음악회를 주관하는 오창근 지부장은, 음악을 통한 어우러짐의 미학이 보고 듣는 이로 하여금 한 가지의 아름다운 선율로 다가올 수 있음을 이번 음악회를 통해 알 수 있고 귀 뜸했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수준 높은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가을음악회'에 많은 시민의 관람을 부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아트파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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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2 09:09:2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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