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7일까지 보름 동안 시행한 가칭 '내성천 경관 인도교' 이름을 공모한 결과 '내성천 소망의 다리'로 최종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미래를 여는 녹색 도시 성장 봉화'의 대표적 랜드 마크로써 봉화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내성천 소망의 다리'는 '백두대간 내성천의 생동감 넘치는 정기를 받아 사랑, 만남, 건강 등 일상의 모든 소망이 이뤄지는 다리라는 의미'이다.

봉화군은 그 의미를 담은 설명 판을 교량 입구에 설치해 교량 이용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내성천 소망의 다리'는 연장 122m, 폭 3.5m~4.5m의 전문 보행 육교로서 지난 1월에 착공해 이달 말 준공될 전망으로 현재 경관 조명 설치가 한창 진행 중이다.

2012-11-27 22:46:30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