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가 경상북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행한 '2012 중소기업지원 실적평가'에서 '기업 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오는 27일 도청 강당에서 김관용 도지사로부터 최우수상을 받는다.

이 상은 경상북도에서 기업지원관련 우수시책을 발굴·전파해 기업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투자유치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한 상이다.

영주시는 지난 2007년부터 6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올해에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영주시는 '기업 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김주영 시장을 중심으로 피부에 와 닿는 기업지원시책을 펼쳐왔는데,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명실상부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평가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중소기업 자금지원, 산업단지 지원,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 발굴과 중소기업애로해소 등 기업 지원과 관련된 각 분야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1 기업 1 담당, 기업지원 도우미제, 결혼이주여성 기능인력 양성, 풍기인견 명품화 사업, 전문농공단지 조성, 중소기업 산업디자인개발지원 등 다른 도시와 차별화된 시책을 높게 평가받았다.

한편 영주시는 지난 11월에는 '지방물가 안정 관리' 경상북도 주관 평가에서 대상, 행정안전부 주관 평가에서 장려상에 선정됐으며, 10월에는 경상북도 주관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도지사 기관표창, 2월에는 국제경쟁력강화위원회 주관 '제4회 섬김이 대상' 공모에서 대상인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은 바 있다.

관계자는 "앞으로 우수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관내 기업체들이 만족하는 '기업 하기 좋은 대표도시'가 되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했다.

2012-12-12 23:09:42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