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지역발전협의회가 올해 9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시민과 출향인사, 영주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행복한 영주 만들기 창조적 제안'을 공모했다.

관련분야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은 접수된 29건을 대상으로 지역 적합성, 실현 가능성, 지역발전기여도에 초점을 맞추고 11월 1차 심의에서 8건을 선정했으며 선정된 8명이 영주시청 제1회의실에서 제안사항 최종발표회를 했다.

최우수상은 정기대 씨의 '향토수종 산 복숭아 꽃길 조성(가로수 및 꽃길 화단)', 우수상에는 전영하 씨의 'Eco Living Home-stay(長壽家생활체험)', 김재영 씨의 '진입방지경계석(볼라드) 및 보도블록 예술작품 조성' 등 최우수 1건과 우수 2건, 장려 3건, 노력 2건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시상금이 수여됐다.

제안사항 29건 중 대부분 영주시민이 제안(23건)하였고 분야별로는 문화관광, 인재양성, 농업, 지역경제, 교통, 사회복지, 산림녹지 등 여러 분야에 대해 고루 제안했다.

관계자는 "참신하고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많았다"며 접수된 제안을 시청 각 부서에 배포해 시정 추진에 참고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고 했다.

 <수상 내역>

수상내역	성 명	제 목	비 고
최우수상	정기대	향토수종 산복숭아 꽃길조성(가로수 및 꽃길화단)	공무원
우수상	전영하	Eco Living Home-stay(長壽家 생활체험)
우수상	김재영	진입방지 경계석(볼라드) 및 보도블럭 예술작품 조성	공무원
장려상	안화순	고속도로와 국도사이 인견단지 조성
장려상	박하식	영주를 세계 속 선비고장을 만들자
장려상	최인수	재능기부를 통한 아티스트 레지던스
노력상	심재광	걷는 부석사 길 조성사업 외(3건)
노력상	여호상 최한나	영주아트 프로그램

2012-12-13 23:15:02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