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2월 19일 시행되는 제18대 대통령선거 당일 신속한 투·개표 상황 파악과 사건·사고 대응 등 선거관리 업무에 만전을 기하고자 오전 5시 30분부터 개표가 종료될 때까지 '투·개표지원상황실'을 도청 제1회의실에 설치·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투·개표지원상황실'은 행정지원국장을 상황실장으로 하고 종합 상황반, 시군 상황반, 전산통신반 등 3개 반 27명으로 편성하여 투·개표 상황을 파악한다.

경북도선관위, 도 경찰청, 한전, KT 등 유관기관과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투표과정, 투표함 이송 및 투·개표소의 안전관리 등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군별로 자체 실정에 맞게 '투·개표지원상황실'을 운영하도록 해 투·개표 진행 시 발생하는 각종 사건·사고 파악 및 신속한 대처에 소홀함이 없도록 했다.

관계자는 "선거 당일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투·개표지원상황실'을 방문해 투·개표상황관리 체제를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하는 등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고 했다.

2012-12-18 09:48:2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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