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경북도와 공동으로 2013년부터 2016까지 100억 원을 투입, 봉화군 명호면 관창리 만리산 일대에 친환경 멀티 산악레포츠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곳은 청량산 도립공원, 낙동강 시발점 테마공원, 낙동강 래프팅 단지, 만리산 생태탐방로 등 기반시설이 조성된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지역으로 연간 50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고 있다.

특히 만리산 일대는 급경사, 완경사, 평지가 적절하게 분포된 산악레포츠의 최적지로서 군 시설은 물론 인근 타 시군과도 연계관광이 가능하다.

주요 내용은 MTB, ATV, 짚 라인, 에코 어드벤쳐, 서바이벌장, 숙박시설, 산림휴양문화시설 등 다양한 시설을 조성해 봉화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힐링과 체험, 산림문화욕구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2013. 3~12 기본계획 및 타당성 용역(경북도) ▲2014. 2~12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봉화군) ▲2015~2016 착공 및 완료

봉화군은 전체면적의 82% 이상이 산림인 천혜의 자원을 이용한 산악레포츠단지를 조성해 인근 시설과 연계관광의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대한민국 최고 산림휴양도시로서의 이미지 부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와 군민의 자긍심 고취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3-03-07 09:20:03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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