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영주 BOOK 페스티벌' 행사 모습

경북 영주시는 오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2013영주 BOOK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독서의 달을 맞아 '책으로 꿈꾸는 세상'을 주제로 영주시와 영주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하고 영주북페스티벌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지역 도서관과 학교 등 기관?단체, 문화예술인들이 후원한다.

주요행사로 첫날 까치홀에서 전래문화체험 ‘해님 달님’ 공연을 시작으로 둘째 날 영주동부초 외 35개 팀의 초중고 예술동아리 ‘무대도전 프로젝트’ 발표가 이어지며, 인형극과 동화 구연, 애니메이션, 출판과정 동영상 등 책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가 펼쳐진다.

또한 성인문해학교 할머니 시화전과 그림책 원화 전시가 열리고 독서퀴즈, 책 만들기,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동화주인공 만들기, 베스트셀러 전시 판매, 가족다독상 시상, 이동도서관에서 보물찾기, 부모 자녀 심리궁합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재미있고 유익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영주중학교 외 16개 팀의 전시홍보부스, 영주여고 외 10개 팀의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등 지역의 초중고 38개교 교사·학생들의 참여와 봉사로 행사가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관계자는 "독서의 달 행사를 통해 시민이 자녀와 함께 책의 의미를 새기며 책이 숨 쉬는 고품격 도시, 선비의 고장 영주를 만들어나가겠다"고 했다.

                           <관련사진>

2013-09-02 23:13:3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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