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개막식에 내빈으로 참석한 김주영 영주시장(사진 오른쪽 두 번째), 박남서 영주시 의장(사진 오른쪽 세 번째), 김현익 시의원(사진 왼쪽 두 번째) 등이 시구하고 있다.

경북 영주시에서 열린 '제6회 영주선비숨결배 생활체육 동호인 초청족구대회'가 종목별 최강자를 가리며 성황리에 폐막했다.

영주시와 영주시 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경북매일신문과 영주시 족구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풍기읍 소재 대한광복단기념공원에서 열렸으며 전국 족구팀 50개 팀과 경북 도내 50여 개 팀 등 전국의 100여 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전을 벌였다.

이번 대회는 전체적으로 출전선수들의 기량이 한층 높아졌다는 족구 관계자들의 평가와 함께 전국 일반부와 전국 40대 부가 강세를 보였다.

대회 이틀째인 29일, 경기 내내 내린 비로 출전 선수들이 재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것이 이번 대회의 아쉬움으로 남았다.

대회 결과 전국 일반부에서는 봉화 송이클럽이 창신대팀을 누르고 정상을 밟았다. 서울 강동클럽은 전국 장년부 결승에서 충북연합을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전국 50대 부는 대구 캐논, 전국 40대 부는 대구 쉬메리팀이 각각 1위에 올랐다.

각부 성적은 다음과 같다.

▲전국 일반부: 우승 봉화 송이클럽, 준우승 창신대, 3위 경주화랑 A·우화족구단, 최우수선수 우화족구단 문용웅 ▲전국 장년부: 우승 서울 강동클럽, 준우승 충북연합, 3위 대구 오봉·경주 청풍클럽
▲전국 50대 부: 우승 대구 캐논, 준우승 포항 영일만홍, 3위 놀뫼인삼·대구 두류클럽, 감독상 신연호 ▲전국 40대 부: 우승 대구 쉬메리, 준우승 울산 현재 자동차, 3위 온산족구클럽·대구 오봉클럽, 최우수 감독상 김진복 ▲영주 관내 1부: 우승 선비숨결, 준우승 미라클, 3위 안정 A·발칸 한일토건 ▲영주 관내 2부: 우승 영주 차달로 A, 준우승 영주차량사무소, 3위 발칸 B·발칸 A ▲경북 관내 부: 우승 구미 LG, 준우승 구미첨단, 3위 칠곡 청룡·구미 샤크 A

2013-09-30 20:58:0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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