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중학교(교장 안승덕)는 매일 아침 학교 앞 혼잡한 등굣길 도로에 학생 자원봉사자와 교사가 함께 모범적인 교통지도를 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하는 것은 물론, 스스로 질서 의식과 준법정신을 깨닫는 일거양득의 현장체험 효과를 얻고 있다.

지난 9월 26일에는 등교 시간에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한 교내 교통지도 캠페인을 펼쳤다. 본교 교장, 교감, 교사 및 교통지도 경찰관, 어머니회(회장 곽미진) 임원 등 30여 명의 교통지도요원이 일사불란하게 교통지도를 했다.

이날 본교 정문 앞 남간재 일대와 동부초등학교 입구, 주변 통학로 등에 경찰관 1인과 교장, 교감, 교사, 어머니회 임원과 선도부 학생 등이 교통지도에 참여했으며 어깨띠를 두르고 교통안전 구호를 외치는 등으로 관련 단체와 학부모들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본교 교통봉사대(대장 배기창 교사)는 매일 학급별로 교통봉사 학생들을 모집해 아침 등교 시간에 교통안전 지도를 하고 있어 현재까지 단 한 건의 크고 작은 교통사고도 발생하지 않고 있어 다른 학교의 귀감이 되고 있다.

2013-09-30 21:37:24 / 김용호 기자(yaho@ugn.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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