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조성한 소백산 풍기온천지구 '녹색 힐링 숲' 전경

경북 영주시는 2014년 국비 8억 원을 지원받아 시 일원에 시민과 소외계층을 위한 녹색 힐링 숲을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녹색 나눔 숲 사업은 영주교 옆 공한지에 사업비 6억 원을 투자해 시민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도심 숲을 조성하며, 또한 사업비 2억 원으로는 사회복지시설(조와동 이레마을, 문수면 대양리 보현마을)에 녹색 쉼터를 조성 소외계층의 정서적 안정감을 갖도록 할 계획이다.

녹색사업단에서 시행하는 이번 녹색 자금지원 사업은 복권기금으로 조달되며, 시는 녹색 숲 사업이 조성되면 일반 시민은 물론 사회적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주시에서는 2009년부터 2013년에 걸쳐 18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힐링 숲을 조성했으며, 2014년 녹색 자금지원사업공모에도 제안서가 채택됐다. 영주시는 앞으로도 녹색 자금지원사업에 지속적으로 응모해 친환경 녹색 도시 조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013-10-21 22:57:4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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