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문화원(원장, 박찬극) 및 풍기 문화의 집 주최로 2월 20일부터 이달 9일까지 오지마을 어린이를 위한 우리마을 벽화그리기행사를 갖는다.

 풍기북부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적 감수성을 계발하고 문화 예술의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 방과 후와 봄방학기간을 이용해 지역 미술가와 함께 공동 벽화 및 설치미술품을 제작한다.

 추진 일정으로는  올 1월 29일부터 2월 16일까지 홍보계획안 마련, 교육청 관계자 협의, 교육장소 섭외, 학교 및 교육생.강사섭외를 하고 2월 20일부터 이번 달 9일까지 교육 및 설치미술 벽화제작을 하며 12일부터 30일까지 결과보고.검토 및 성과평가를 한다.

 기획의도는 사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오지마을 저소득층 자녀들의 여가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영주시에 소재한 동양대학교 미술학과와 공동 기획으로 체계적이고 알찬 진행,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 제공으로 가족 간의 유대감 증진, 지역민의 공동생활공간이 되는 마을회관, 학교 등에 친환경적인 그림을 그림으로써 조용한 농촌마을에  활력이 넘치고 생동감 있는 마을 분위기 조성, 지역 대학과 연계된 전문 인력 투입으로 체계적이고 원활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학생들이 그린 벽화를 보면서 등,하교 길의 학생이나 주민들의 주변 생활환경이 밝아져서 침체된 지역분위기에 활력부여, 지역 주민들의 문화, 체육활동의 장소로 사용하는 마을회관, 학교에 그려진 벽화로 인해 농촌 환경이 젊어지는 분위기 확대, 아이들의 관심과 생각을 자연스럽고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으며 우리주변 생활을 관찰하고 느끼며 다양한 생명체에 대한 소중함을 벽화로 표현해 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2007-03-02 09:5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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