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지난 20일 안행부 주관 2014년 지방공공기관 에너지 절감교육(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400여 명)에 참석해 청사에너지 절감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지방자치단체를 대표한 발표 내용은 봉화군이 청사에너지 절감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한 사업내용과 사업시행 결과에 따른 에너지 절감 실적,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따른 환경오염 최소화, 에너지 효율화에 따른 각종 인센티브와 수상, 향후 에너지 자립형 청사조성 계획 등이다.

주요 내용으로 청사 창호 단열필름 부착, 심야전기를 활용한 청사 냉난방기 수축열 시스템 설치, 청사사면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조명기구 고효율 친환경 LED 교체, 직원들의 적극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 등이다.

봉화군은 지난 2013년도에는 청사 에너지를 36%를 절감해 안전행정부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대통령상을 받았으며, 2010년부터 2012년 3년간 지방교부세 인센티브도 47억여 원을 받는 등 청사 에너지 절감분야에서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로 우뚝 섰다.

관계자는 "2월에 시행하는 2013년 에너지 절감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교부세 인센티브를 받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청사에너지 절감 및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확대 시행해 미래지향적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전국 최초의 에너지 자립형 공공 청사를 만들겠다"고 했다.

2014-01-21 23:21:36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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