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서 의장

경북 영주시의회 박남서(57세) 의장이 12일 오전 10시 영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주시장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남서 의장은 "통 큰 생각, 통 큰 변화로 영주시민이 어디서든 "나는 영주에 산다"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당당한 영주의 부활을 위해 오는 6·4지방선거 영주시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영주는 서민경제를 무너뜨리는 대형마트 입점, 주요자원인 풍기온천의 민간매각, 풍기인삼축제의 최우수축제 탈락, 인근 도시의 들러만 되어가는 선비문화자원, 인구 10만 소도시 전락마저 우려되는 인구감소, 예산만 낭비하는 축제 남발, 지자체장과 국회의원의 불화설 등으로 시민은 기대할 것 없는 힘든 현실에 참담해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소백권관광 개발사업으로 영주를 대한민국 관광 1번지로 만들고, 한국문화테마파크, 국립 백두대간산림치유단지를 이용해 50만 평의 귀농·귀촌·귀향인과 예술인을 위한 '소백산 뉴타운' 조성과 농축산물의 품종개발에서부터 생산, 유통, 판매까지 책임질 대형 '농축산물 유통회사'를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시장에 당선되면 연봉 1만 원을 제외한 모든 급여를 사회 환원 재원으로 활용할 것"이라 했다.

박남서 의장은 영주초등, 영주중학교를 졸업하고 경북대학교 산림자원학과를 졸업했다. 영주청년회의소 회장, 민주평통 영주시협회장을 역임했으며 영주시의회 4, 5, 6대 시의원으로 부의장 등을 거쳐 6대 영주시의회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4-03-12 23:29:5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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