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부동산정보 활용도를 높이고자 부동산정보 및 도로명주소를 적극 활용한 원-터치 공간정보 민원열람시스템을 가흥1동, 장수면 등 6개 면·동 지역 민원실에 설치하고 13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원-터치 공간정보 민원열람시스템은 민원인이 대형 화면을 직접 터치-스크린방식으로 부동산의 토지(임야)대장, 지적(임야)도, 토지이용계획, 공시지가, 건축물관리대장 자료를 위성사진과 비교열람 가능토록 한 시스템이다.

공간정보와 2014년 전면 사용되는 새주소(도로명주소)를 누구나 알기 쉽게 열람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기존의 서면 또는 대면을 통한 열람 대기시간 감축과 부동산에 대한 불필요한 증명서 발급에 따른 수수료 절감 등으로 주민밀착형 실시간 공간정보 행정서비스 제공을 하고 있다.

지난해 설치된 시청 민원실을 비롯해 풍기읍, 영주2동 등 6개 동 지역 민원실에서 운영한 결과 시민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현재 14곳의 시청 및 읍·면·동 지역 민원실에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각종 시정홍보 및 지역의 관광정보까지 안내할 수 있으며 특히 도로명주소 SMS 문자수신이 가능해 도로명주소의 조기정착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관계자는 "공간정보 민원열람시스템을 더욱 많은 지역주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설명서를 제작해 설치된 지역을 중심으로 순회교육을 하고 민원 편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공간정보 서비스가 되도록 추진해 갈 계획이다"고 했다.

2014-03-13 23:09:29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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