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조백수)는 지난 12일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와 함께 '학생이 행복한 숲'을 만들기 위한 '국민의 숲(단체의 숲)'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국민의 숲 업무협약은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산림현장에서 다양한 산림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산림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해 궁극적으로는 '국민이 행복한 숲'을 조성하는 산림역군으로 키워내는 데 목적을 두었다.

봉화군 물야면 소재 국민의 숲에서 맞춤형 숲 체험, 숲 해설 등 산림교육과 학교폭력 예방, 치유 등을 위한 '숲으로 가자!' 운동을 전개하는 등 학교 밖 산림활동을 통해 창의성을 개발하고 전인적 성장을 도와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동기를 부여하게 된다.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산림과학고 학생들의 학습효과 상승뿐만 아니라 교실 밖 활동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 등 심신단련 및 임업기술에 대한 사전 기술·정보 습득으로 장래 직업에 대한 가이드라인 마련되는 등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14-03-13 23:29:2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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