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와 안정농협이 추진하는 815 광복쌀 생산단지 첫 모내기가 29일 장수면 화기리 이시욱 씨의 논 2h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영주시 모내기는 5월 하순까지 이뤄진다.

이번에 이앙하는 조운벼는 냉해에 강한 극조생 품종으로 지난해보다 10여 일 앞당긴 8월 중순 추석 수확을 목표로 파종 및 육묘관리를 했다.

이 사업은 포화한 쌀시장에서 틈새시장을 개척하고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2012년부터 시작했으며 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심원)에서 815 광복쌀 생산단지를 조성(17호, 30ha)?재배지도하고 안정농협(조합장 황갑식)에서 전량 수매(180여 톤 예상)해 유통·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815 광복쌀 생산단지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4일 참여농가들을 대상으로 품종특성, 재배일정 및 유의사항 등에 대한 교육을 했다"며 "생육시기별로 현장지도를 강화해 광복쌀을 전국 최고의 햅쌀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2014-04-30 10:42:17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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