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시장 장욱현: 사진 오른 쪽))는 6일 오전 11시 경북도청에서 이인선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임민규 OCI머티리얼즈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800억원 규모의 재투자와 이에 따른 120명의 신규고용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OCI머티리얼즈가 반도체 및 LCD 제조 장비 세정에 사용되는 산업용 특수가스인 삼불화질소(NF3) 제조공장을 증설하는데 따른 것이다.

OCI머티리얼즈는 1982년 설립된 향토기업으로 2001년 특수가스 불모지인 국내에서 첫 삼불화질소(NF3)를 생산했다.

영주시와 경북도의 지원과 기업의 과감한 도전 경영이 어우러져 2007년부터 2011년까지 3,600억 이상의 대규모 투자가 됐고 이를 바탕으로 생산량 및 시장점유율에서 세계 1위의 기업으로 도약했다.

전방사업인 반도체, LCD 시장이 호황을 지속하면서 증대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이번 선도적 투자로 OCI 머티리얼즈는 산업용 특수가스 분야 글로벌 리더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다질 수 있게 된다.

영주시 김교영 투자유치단장은 "이번 성과는 기존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애로사항을 해결해준 결과로 OCI 머티리얼즈는 향후 역동적인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다"고 했다.

2014-11-06 22:11:27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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