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우량묘목생산영농조합법인(효성농원 외 6개 묘목업체)은 FTA 등 시장개방 확대에 따른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귀농인, 영세 농가 및 농업인의 신규과원 조성 시 우량묘목을 반값으로 지원한다.

이번에 공급할 물량은 조·중·만생종 총 22,000주(자근묘 10,500주, 이중접목묘 11,500주) 정도로 총금액 296백만 원이 소요될 예정으로 업체에서 136백만 원을 부담한다.

2014년 12월 12일까지 신청 및 접수를 받아 12월말까지 농가와 업체 간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3월 중순경에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1일에는 장욱현 영주시장(사진 왼쪽)과의 간담회를 통해 인재육성장학기금도 일천만원 기탁했으며 업체와 농가 간 상생하는 등 영주시 과수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으로 사업을 발굴·추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관내 묘목업체가 자율적으로 사업을 주관함으로서 전국 최대 주산지인 영주사과의 대내외 이미지를 제고하고 향후 사과 재배농가의 고소득 창출은 물론, 도·농 복합도시인 영주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고 했다.

2014-12-01 23:01:55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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