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영주시당원협의회(위원장 장윤석)와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북북부지사(지사장 김용욱)는 4일 영주지역 소외계층 전기설비 안전점검과 노후설비(등기구·콘센트·노후배선·누전차단기) 무료개선 합동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합동봉사활동에서는 동절기 본격적인 전기난방기 사용증가에 따른 재해 발생 우려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전기 안전사용요령 안내 등을 병행했다.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오전 9시 30분 발대식을 시작으로 2인 1개조로 편성된 전기안전공사 직원들을 영주당협과 영주시청 읍·면·동사무소 공무원들이 상망동을 비롯해 사전에 선정한 8개동 도움이 필요한 107세대(기초생활수급자·독거노인) 가가호호를 직접 안내했다.

발대식에는 새누리당 영주당협 서익제 수석부위원장과 이장선 사무국장, 신영대 사무차장, 한국전기안전공사 김용욱 경북북부지사장과 공사 직원들, 새누리당 소속 장욱현 영주시장, 박찬훈 영주시의회의장과 다수 시의원, 영주시청 사회복지관련 공무원들이 함께 자리했다.

한편,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북북부지사는 30여 명의 전 직원들이 매월 1만원 씩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급여에서 자발적으로 공제해 기금을 조성하고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의해 소외계층에 실질적으로 유용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무료봉사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상망동 K씨(여·62) 는 "이사 온지 3년이 넘도록 집안 곳곳의 오랜 된 전기배선을 수리하지 못해 겨울이 오면 화재가 날까 늘 불안했다"며 "올겨울은 마음 든든하게 넘길 수 있을 것 같다. 추운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을 친절히 찾아와 고생해 주신 봉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관련사진>

2014-12-04 22:27:04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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