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와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사진 왼쪽))는 11일 영주시청에서 '영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운영관리 협약' 체결식을 했다.

협약식에는 장욱현 영주시장과 관계공무원, 최재혁 경북전문대학교 총장과 이규식 산학협력단장 및 학교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빈번히 발생하는 어린이 급식사고 예방과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영양관리 및 식생활개선을 위해 정부가 적극 추진하는 사업으로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에 따라 설치된다.

영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올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사업비를 교부 받아 11월 위탁기관이 공모됐으며, 경북전문대학교가 위탁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위탁사무는 ▲어린이 대상 급식소의 식품위생 안전관리 ▲어린이 급식소의 균형 있고 체계적인 영양관리 ▲급식소 운영에 대한 프로그램 기획 및 정보제공 ▲급식관련 교육 등 급식과 관련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등이다.

위탁기간은 2017년까지 3년간이며 사업대상은 100인 이하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어린이집·유치원·지역아동센터 등으로 영주시는 총87개소 중 63개소가 대상이다.

이날 협약식을 계기로 경북전문대학교내에 영주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설치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가는 내년 3월경부터 어린이집·유치원·지역아동센터에 다양한 급식과 관련한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협약서 체결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균형 잡힌 식단제공과 안전한 급식관리 그리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유도해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효율적인 센터 운영을 당부한다"고 했다.

2014-12-11 23:05:56 / UGN경북뉴스(yaho@ugn.kr)

UGN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