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안동시, 문경시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및 영주국토관리사무소는 7일 영주국토관리사무소에서 관내 도로 제설 협업체계 구축·협약을 했다.

올해 겨울은 포근한 날씨를 보이는 날이 많은 가운데 1월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다.

그동안 도로별 관리청이 달라 상호 제설역량 강화와 협력이 요구됐으며 시(市) 관내 국도 등 제설작업 지연 시 간선도로의 기능이 저하될 우려가 제기되는 등 연속성 있는 교통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가와 지자체간 상호 협업체계 구축이 필요했다.

관내 국도 제설작업은 본선도로를 우선해 제설작업이 이뤄지다보니 문정, 두전, 적서교차로 램프구간의 제설작업 시간이 늦어지는 문제점이 협의됐다.

특히, 도로관리구역이 교차로 위주가 아닌 행정구역 위주로 구분되어 있어 효율적이지 못한 부분과 제설작업의 연속성을 위해 제설차량 회차가 가능한 교차로를 기준할 것을 협의해 효율적인 제설작업이 이뤄지도록 했다.

관계자는 "장기간 폭설 등으로 인한 제설자재 부족 시 상호지원하는 제설협업체계도 구축했다"며 "이번 체결로 시가지에서 국도로 진입하는 차량교통 소통이 더욱 원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15-01-08 21:44:4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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