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경찰서(서장 김한섭)는 올해 들어 '음주운전은 반드시 단속된다'는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정해진 야간 음주단속 시간 뿐 아니라 거점·러시·통합근무 시간을 이용 실시간으로 단속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는 관내가 지역 특성상 소도시이고 스마트폰 보급증가에 따른 단속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 단속의 효과가 감소한 것에 따른 조치이다.

단속의 효과감소는 바로 음주 사고 건수 증가라는 결과로 나타나기에 상시·이동식 음주단속을 통해(순찰차에 음주단속 장비 상시 탑재) 음주사고를 미리 방지하고자 하고 있다.

영주 경찰은 이러한 단속 결과 전년 같은 기간(1. 1~2. 24)보다 음주단속 건수가  22.8%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한섭 서장은 "상시·이동식 음주단속을 지속해서 전개하겠다"며 "상시·이동식 음주단속을 통해 음주 사고예방의 효과도 있겠지만, 상시 순찰차 이동은 범죄 심리를 억제하는 범죄 예방 효과도 매우 크다"고 했다.

2015-02-26 23:26:15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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